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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재 개인전 《Shin Myo》 오프닝 리셉션 RSVP 

 

영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신성한 에너지와, 그 에너지가 관람자의 감정과 직관을 통해 경험되는 ‘신묘’의 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6년 7월 23일 목요일 오후 5시
장소: SPACE776 서울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79길 62 1층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성함, 소속, 연락처, 참석 인원을 기재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Artist's Note

Shin myo: According to the researcher, the worldview of Shin-myo posits that the spiritual world and the physical world operate in tandem, with spiritual energy manifesting at the point where these two realms intersect.

At this juncture, a divine dimension is formed. The audience, upon sensing this divine energy, falls into an ambiguous and unfathomable state that is difficult to grasp perceptually or intellectually. However, rather than attempting to resolve this, embracing the ambiguity itself gives rise to myo, which represents the emotional dimension.

Thus, Shin-myo is the combination of the divine (shin) aspect and the emotional (myo) aspect. More specifically, Shin-myo refers to the atmosphere or experience created when the power of divine energy operates through the emotional realm of myo. It can be said that Shin-myo is fundamentally grounded in this very worldview.

SPACE776 서울은 2026년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만재(MAN JE)의 개인전 《Shin Myo》를 개최합니다. 오프닝 리셉션은 7월 23일 오후 5시에 열립니다.

 

전시 제목인 ‘신묘(神妙, Shin Myo)’는 영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함께 작동한다는 세계관에서 출발합니다. 두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는 영적 에너지가 발현되고, 그 순간 신성한 차원이 형성됩니다. 관람자는 작품을 통해 이 에너지를 감지하며 감각이나 이성만으로는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모호하고 불가해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묘(妙)’는 모호함을 해소하거나 명확한 의미로 환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 머무를 때, 감정적이고 직관적인 차원으로서의 ‘묘’가 드러납니다. ‘신(神)’이 초월적이고 신성한 힘을 가리킨다면, ‘묘’는 그 힘을 마주한 관람자의 정서와 감각이 작동하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신묘’는 신성의 차원과 감정의 차원이 결합하며 형성되는 분위기이자 경험입니다. 신성한 에너지가 ‘묘’의 감정적 영역을 통과해 관람자에게 전달될 때, 작품은 하나의 이미지에서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장으로 확장됩니다.

 

만재의 작업에는 도깨비, 신수, 말, 새, 연꽃, 구름과 같은 전통적 상징과 상상 속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작가는 이 형상들을 특정한 신화나 종교적 서사를 설명하기 위한 기호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와 상징은 한 화면 안에서 중첩되고 연결되며, 현실과 비현실, 인간과 비인간, 육체와 영혼의 경계가 유동하는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합니다.

강렬한 원색과 정교한 선, 화면을 밀도 있게 채우는 장식적 요소는 작품 내부에 지속적인 움직임과 긴장을 만들어냅니다. 인물과 동물, 식물과 신화적 형상은 서로의 몸과 공간을 침범하며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을 이룹니다. 이러한 구성은 관람자가 작품을 하나의 고정된 장면으로 바라보기보다 시선과 감정이 끊임없이 이동하는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작품 앞에서 관람자가 느끼는 경이로움과 낯섦, 매혹과 불안, 친숙함과 이질감은 서로 분리되지 않은 채 동시에 작동합니다. 만재는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의 상태를 통해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맞닿는 순간을 탐색합니다.

 

《Shin Myo》는 명확한 해석이나 결론을 제시하는 전시보다 관람자가 작품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분위기를 직접 감각하도록 이끄는 전시입니다. 관람자는 만재가 구축한 상징과 색채의 세계를 따라가며 신성한 힘이 정서적 경험으로 전환되는 ‘신묘’의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SPACE776은 올해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VOLTA Basel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 아트페어에서 국제적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상상력과 동시대 회화의 조형언어를 결합해 온 만재의 작품세계를 서울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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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37-39 Clinton St, New York, NY 10002, United States

Wednesday, 12 - 6 PM

Weekday by Appointment only

+1 (646) 454 0660

SEOUL

62, Apgujeong-ro 79-gil, Gangnam-gu, Seoul, Korea

Wednesday - Sunday, 12 - 6 PM

02 54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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